40일 만에 폐가에서 감성 촌집으로 환골탈태!
전라북도 완주, 시골살이 결심 6개월 만에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는 부부. 추진력 갑 아내 덕분이라고?! 주말이면 답답한 서울을 도망치듯 탈출했고,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살아야겠다 마음먹었다.
은퇴하고 먼저 내려가, 시골살이하고 계신 어머니의 제안으로 어머니 동네의 폐가에 가까운 집을 보러 갔다. 어머니가 말하길 집도 낮고, 귀신이 나올 것 같은 집이라고 했다. 그런데 딸 슬비씨는 집 풍경의 한눈에 반해, 다른 집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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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0일 만에 공사해 주겠다는 업체 만나 촌집 고치기는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싶었다. 철거 중에 대들보가 부러졌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지만, 상량문을 보고 100년이 넘은 집임을 확인한 슬비씨는 나무 기둥과 서까래를 무조건 살리기로 했다.
덕분에 싱크대는 나무기둥 위치에 맞추어 제작되었고 부부의 침대는 나무 기둥을 경계로 갈라져 있기도 했다. 하지만 부부에게 침대가 갈라지는 것쯤은 아무 상관 없었다. 그런데 딱 이사 3일 만에 아파트가 그리워졌다.
이유는 100년 된 나무 기둥 안에서 흰개미를 발견한 것. 악명 높은 흰개미는 나무를 갉아 먹고 살며, 특히 목조주택에는 치명적이라는 것. 이후로 부부는 흰개미 박사가 되어, 흰개미 떼를 박멸하는 데 성공했다.
부부가 이 과정을 모두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를 매일 상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그리고 상상은 현실이 되어, 이제는 매일 집에서 촌캉스 하는 느낌이란다. 우여곡절 끝에 폐가에서 촌캉스 가고 싶은 집으로 대변신한 부부의 안성맞춤 집을 만나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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