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양평 박현근 소장집 건축가

EBS <건축탐구 집>에서 우리의 건축가들은 대체 어떤 집에서 살까? 수많은 집을 탐구해온 소장님들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산 좋고 물 좋아 주택의 성지라는 양평에서 만나본 건축주는 익숙한 곱슬머리에 푸근한 옆태를 가진 박현근 소장님입니다.

 

재귀당(출처: 건축탐구 집)

 

박현근 소장님은 주택 설계만 약 30건 이상으로 모두에게 꿈에 그리던 집을 설계해줍니다. 건축가로서의 모습은 완벽하지만, 건축주로서의 그도 완벽했을까? 10년 전, 30대에 설계자로서 막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때, 첫사랑인 아내를 만난 후, 언젠가 집을 짓게 된다면 그녀가 원하는 집을 짓겠다 결심했다.

 

 

양평 박현근 건축가 집

재귀당

https://jaeguid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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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공건축물만 짓던 소장님이 인생 처음으로 한 주택 설계가 바로 지금의 집이다. 건축가라 완벽하게 지을 것 같지만, 건축주인 아내와 딸의 요구조건이 심상치 않았다.

 

건축가 박현근 아내(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다니엘 텐들러 삼각산 한옥집 독일 건축가 소장

건축탐구 집 다니엘 텐들러 삼각산 한옥집 독일 건축가 소장

 

먼저, 당시 5살이었던 딸의 조건은 성 같은 집을 원했다. 성곽 같은 느낌의 콘크리트 가벽은 딸의 요청에서 비롯된 아이디어였다. 문제는 아내의 요청사항이다. 집 외벽에 남편도 아닌, 아내가 좋아했던 가수의 이름을 새겨달라 했다고 한다.

 

양평 건축가 박현근 집(출처: 건축탐구 집)

 

아무리 건축가라도 피할 수 없는 시행착오를 거쳐 블랙 앤 화이트 컨셉의 욕실은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석회 가루에 잠식됐다. 과감하게 처마를 없앴더니 새와 벌의 배설물을 피해 빨래를 널 곳은 없고 셀프로 도전한 마당은 구배가 안 맞고, 왼손을 잃어가며 붙인 타일들은 떨어지는 중이란다.

 

양평(출처: 건축탐구 집)

 

조금 서툰 솜씨에도 가족의 일상이 녹아들어 행복으로 가득 찬 집, 언제든 돌아오고 싶은 공간을 만들었다는 현근 소장의 건축학개론을 탐구해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지구를 지키는 집 일석이조 하우스 평택 액티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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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지구를 지키는 집 원주 7자 모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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