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디자인에 미친 미대 남편이 지은 집 비주얼 담당 하우스 끝장집짓기

by cheongchun 2025. 1. 20.
반응형

디자인에 美친 미대 남편이 지은 집

전라남도 나주의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인해 신도시가 형성된 곳이다. 비슷비슷한 박공지붕들 사이, 하얀 평지붕에 카페나 갤러리 같은 모던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집이 있다.

 

직선-화이트디자인
직선 화이트 디자인(출처: 건축탐구 집)

 

담장의 블록 사이로 빛이 아름답게 스며드는 이 집은 미대 출신 남편 백종준 씨가 서울에서 나주로 직장을 옮기면서 기러기 생활 끝에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시간이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집을 원했던 남편 종준 씨는 최고의 집을 짓기 위해 자신과 합을 맞출 건축가를 일 년 가까이 찾아다녔다.

 

 

 

건축탐구 집 고성 16평 구멍 난 촌집 소소익선 최소한의 집 공간감 넓게 쓰는 법

 

건축탐구 집 고성 16평 구멍 난 촌집 소소익선 최소한의 집 공간감 넓게 쓰는 법

16평 구멍 난 촌집 강원도 고성엔 구멍 뚫린 집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디 평범한 집이지만 비밀은 내부에 있다. 16평 공간이 전혀 16평처럼 보이지 않는 비밀은 모두 이 ‘구멍’에 있다

cheongchun.tistory.com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를 보고 첫눈에 반해 건축물대장을 찾아본 끝에 지금의 집을 설계한 건축가를 찾아냈다.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 형태를 ppt로 만들어 건축가에게 보여줄 정도로 집 짓는 일에 열정을 불태웠는데... 문제는 아내의 취향이 종준 씨 취향과는 극과 극이었다는 사실.

 

화이트하우스
화이트하우스(출처: 건축탐구 집)

 

모던한 스타일의 집을 원한 남편과 달리 아내 반야 씨는 박공지붕에 빨~간 벽돌,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화덕에 고추를 말릴 툇마루까지... 고전적인 k-전원주택이 평생의 로망이었단다.

 

거실
거실(출처: 건축탐구 집)

 

12년 결혼 생활 동안 화 한번 내지 않고 모든 일에 아내의 의견을 우선시했던 착한 남편 종준 씨는 집을 지으며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남들과 똑같은 집이 아닌 유니크한 디자인의 집을 완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고 아내를 설득하고 또 설득하기 시작했다.

 

건축주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종준 씨의 뚝심으로 완성된 집은, 단연 빛가람혁신도시 안에서도 자타공인 ‘비주얼 담당’이라 할 만큼 외관부터 독보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이다.

 

축소모형
축소 모형(출처: 건축탐구집)

 

아내 반야 씨는 지나치게 위압적인 느낌과 먼지 청소 등의 문제로 반대했지만 종준 씨는 책장을 사수하기 위해 결국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고안한 책장 커버를 만들어 씌우며 아내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집
집(출처: 건축탐구 집)

 

흡사 비행기 트랩 같은 디자인의 계단과 커다란 사각 거실 조명, 2층 유리 난간 역시 안전의 이유로 반야 씨는 반대했지만 집을 지으며 설득의 달인이 된 종준 씨는 원하는 디자인을 사수해 냈다.

 

미대-남편-건축주
미대 남편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많은 것을 져주고 양보해 준 아내를 위해 종준 씨는 반야 씨가 원하는 것들을 집안 곳곳에 만들어 주었다는데 과연 어떤 것들일까? 미대 출신 남편이 취향이 정반대인 아내를 설득해 지은 나주 ‘비주얼 담당’ 하우스를 탐구해 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여주 조립식 가족 72세 소녀들 셋이라 더 좋아 한 집에 사는 72세 여성들 친구와 살고 있습니다

 

건축탐구 집 여주 조립식 가족 72세 소녀들 셋이라 더 좋아 한 집에 사는 72세 여성들 친구와 살고

72세 소녀들, 셋이라 더 좋아 경기 여주, 박공지붕이 가득한 시골 동네에서 유일한 평지붕이라 한눈에 찾아갈 수 있는 집. 이곳에선 조립식 가족을 이루고 산다는 72세 동갑내기 소녀들을 만날 수

cheongchu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