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의 다복한 밥상 – 경상북도 의성
경상북도 의성의 한 산간마을에는 반백 년을 함께 해온 고부가 있다. 103세 시어머니와 71세 며느리 이춘매 씨. 시어머니는 이제 거동도 불편하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상태. 그래서 며느리는 더욱 애틋하다.

고된 마늘 농사를 짓느라 고생하는 며느리를 위해 손주 넷을 도맡아 키워주실 만큼 자손들에게 헌신적이었던 시어머니. 손주들에게도 할머니의 손맛은 소중한 기억으로 각인돼 있다.
한국인의 밥상 충주 배 농사 모녀 삼대 밥상 과수원 배불고기 배꽃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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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산에 올라가 산나물을 직접 뜯어서 만들어주셨던 할머니의 산채 비빔밥, 겨울이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며칠에 걸쳐 직접 보리싹을 틔워 엿기름을 낸 뒤에 삭혀주셨던 안동식혜 등. 모두 그립고 그리운 맛이다.

며느리 이춘매 씨가 시어머니를 위해 만드는 특별식, 마늘잎고등어찜에는 2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의 죽음을 알리지 못하는 며느리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겨있다.

아낌없는 나무처럼 자손들에게 밥정을 듬뿍 나눠주신 시어머니는 여전히 자손들에게는 다복한 밥상을 지켜주는 당산나무 같은 존재. 맛의 기억으로 이어진 절절한 가족애를 함께 느껴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인간극장 의성 한글이네 복숭아밭 택배 인터넷 주문 농장 납작복숭아 딱딱이 복숭아 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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