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 한가운데서 만나는 프랑스! – 전라남도 담양군
전라남도 담양군 인근의 농산물 도매시장에 상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푸른 눈의 손님이 나타났다. 능숙한 솜씨로 채소의 상태를 살피는 신드페셀 제롬 씨가 그 주인공이다. 제롬씨는 프랑스에서 아내 김지영 씨를 만나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것도 어느새 6년째이다.
이제는 한국인보다 구수한 입맛을 자랑하는 제롬 씨는 장에 가는 날이면 암뽕순대국밥을 먹는 것이 정해진 수순이라고 한다. 장보기를 마친 그들이 향한 곳은 더욱 특별하다. 허허벌판 한가운데 에펠탑과 프랑스 국기로 무장한 건물은 제롬 씨와 지영 씨가 운영 중인 프랑스 가정식 식당으로 향한다.
담양 프랑스 가정식 식당
제롬이네
주소: 전남 담양군 월산면 담장로 482 1층
전화번호: 0507-1353-4820
한국인의 밥상 당진 고산마을 식당 최정재 씨 부엌 오리백숙 고구마묵 씀바귀 속쌔김치
전원생활을 꿈꾸던 젊은 부부가 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에 한식도 아닌 프랑스 음식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아내 지영 씨는 프랑스인 시어머니에게 전수 한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응용해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시댁에서 먹었던 음식처럼 정겨운 맛을 내고 싶었다는 지영 씨는 토마토소스에 채소와 고기완자를 넣고 푹 익힌 라따뚜이에 버섯과 감자, 소고기를 차곡차곡 쌓아 만드는 몽따뉴까지. 음식들이 테이블로 나가면 어느새 손님들은 프랑스 여행을 온 기분에 물들게 한다.
서글서글한 제롬 씨는 고향의 맛을 소개하는 역할이다. 오래간만에 찾아온 마을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것 역시 제롬 씨의 몫이다.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제롬 씨 덕에 프랑스 음식이 낯선 마을 사람들도 거리낌 없이 새로운 맛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모처럼 마을에 찾아 든 젊은 부부 제롬 씨와 지영 씨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전하는 마을 사람들. 고향 음식으로 정과 문화를 나누는 프랑스 청년 제롬 씨를 만나본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토요일은 밥이 좋아 토밥즈 담양 프랑스 가정식 라타뚜이 미트볼 몽따뉴 꼬꼬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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