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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홍성 오서산 상담마을 할매들식당 두부전골 들깨칼국수 오서산두부

by cheongchun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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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마을 별난 밥집

충남 홍성 오서산 아래 자리한 고즈넉한 산촌, 상담 마을. 81세 이상예 할머니는 새벽부터 텃밭에서 농사일을 마치고 나면 곱게 단장하고 출근길에 오른다. 할머니의 직장은 다름 아닌 마을 초입에 자리한 마을 식당이다. 상예 할머니를 비롯해 마을 할머니들이 속속들이 모여든다.

 

두부전골-찌개가-끓고있다
두부전골 끓고있다(출처: 한국기행)

 

 

 

오서산상담마을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오서길351번길 16

 

한국기행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입구 손칼국수 여관식당 산채비빔밥 64년 손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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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억새가 장관인 오서산으로 등산객들이 오고 갈 때, 길가에서 농사지은 콩도 팔고 마늘도 팔고 하던 할머니들은 이 동네에 밥 먹을 곳 없냐는 등산객들의 말에 마을도 살릴 겸 우리가 밥집 한번 시작해보자 싶었단다. 다 같이 똘똘 뭉쳐 밥집을 운영해 온 지 벌써 9년째다.

 

홍성-할머니들과-함께하는-옛날음식-만들기
홍성 할매밥상(출처: 한국기행)

 

이 산골까지 누가 밥을 먹으러 올까 싶지만, 점심시간 하루 4시간만 운영하는 할매들의 손맛을 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란다. 각자 수확한 농작물을 가져오면 그날 식재료로 쓰는데.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정성스레 손두부를 만들고, 내 식구 먹인다는 마음가짐으로 들깨 칼국수도 끓인다.

 

억새집-민박식당
억새집 민박식당(출처: 한국기행)

 

일은 고돼도 여럿이 만나 세상 이야기 듣고, 나이 들어서도 일할 수 있어 노년에 큰 기쁨이라는 할머니들. 작은 산골에서 한평생 농사짓던 손으로 시작한 상담마을 할매들의 행복한 밥집을 만나보자.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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