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완주소방서 구조대장 백광일 인명구조견 말리노이즈 머드 선유도 천재견 귀요미

4부. 오늘도 사랑할'개'

‘선유도 유명인사, 천재견 귀요미’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이름답게 아름다운 풍경 펼쳐지는 전북 군산의 선유도에는 이 섬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 없다는 소문난 ‘천재견’이 있다.

 

오늘도 사랑할개 (출처: 한국기행)

 

누가 섬에 사는 개 아니랄까 해안가 절벽에 숨은 해삼을 척척 잡아내는 것은 물론 바구니를 물고 심부름을 해오는 5살 ‘귀요미’가 그 주인공이다.

 

 

5년 전, 아이가 귀한 섬에서 홀로 친구 없이 외로워하는 손주를 위해 유기견 센터에서 귀요미를 직접 입양해왔다는 할아버지 남정수 씨지만 하지만 그 바람과 달리 귀요미는 할아버지의 단짝이 됐다.

 

 

한국기행 단양 내 인생 복덩이 황수만 권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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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주와 친구로 만들어주고 싶은 할아버지 정수 씨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내 꿈은 전북 최초의 인명구조견?’ 전북 완주소방서의 구조대장 백광일 씨는 오늘도 반려견 ‘머드’를 최고의 인명 구조견으로 만들기 위해 집과 야산에서 맹훈련 중이다.

 

할아버지 소(출처: 한국기행)

 

실종자 수색을 위해선 인명 구조견이 절실하지만,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명 구조견은 전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없다면 내가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2017년, 전문 교육을 이수해 훈련사 자격을 갖추고 지난 2021년 말리노이즈 ‘머드’를 입양해 훈련 중이다.

 

한국기행

 

머드를 위해 아파트에서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이사하고 대형 케이지를 실을 수 있는 차량까지 바꾸며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백광일 씨와 반려견 ‘머드’ 이들의 희망 가득한 훈련기를 동행해본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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