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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석청 석청꿀 여성 약초꾼 박명수 송이 더덕 산삼 김은수

by cheongchun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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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올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줄 ‘한방’이 간절한 시기에 걷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국내 최대 약재시장부터 왕의 보약이라 불린 ‘경옥고’와 가을 산의 보물이라 불리는 ‘석청’ 내 인생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식까지 묵직한 ‘한방’으로 원기 보충하고, 기운찬 새로운 계절, 가을을 맞아보자.

 

석청
석청(출처: 한국기행)

 

산중 보물찾기

아찔한 절벽, 그 틈 사이 ‘한방’ 깊은 산속 절벽, 바위틈에 숨겨진 가을 산의 보물, 석청. 높은 지대에서 만들어져 찾기 어렵고 그 양도 적어 꿀 중에서도 가장 귀한 꿀이란다.

 

 

석청 꿀

박명수 조영자

061-363-4790

010-7758-0057

 

 

한국기행 제기동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약재가게 약재의 달인 임경수 침향환 제분소 서울약령시장 보제원

 

한국기행 제기동 서울약령시 경동시장 약재가게 약재의 달인 임경수 침향환 제분소 서울약령시

📣서울약령시장 약재가게서울약령시 한 바퀴조선 시대 때 가난하고 병든 백성들을 보호하고 구제하던 기관인 ‘보제원’이 있던 자리, 1960년대 약재를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되었으니~ 이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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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천식을 치료하고자 마을 어르신들을 따라 석청을 캐기 시작했다는 박명수 씨는 어느덧 50년 차 석청꾼이 되어 67세의 나이에도 전국 산을 누비며 가파른 절벽을 타고 있다. 남편 걱정에 뒤따라 산행을 시작했다는 아내 조영자 씨도 이제 25년 차 어엿한 산악인으로 부부가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다.

 

약초꾼
약초꾼(출처: 한국기행)

 

남들이 가지 않는, 길도 없는 산에 ‘보물’을 찾아 떠나는데. 말벌에게 선수를 빼앗기면 석청을 찾아도 무용지물이다. 하루에 대여섯 곳은 돌아야 귀하디귀한 석청을 볼 수 있단다.

 

한방문화축제
한방문화축제(출처: 한국기행)

 

시원한 그늘에, 배낭에 챙겨온 식빵을 꺼내 갓 채취한 석청 한 조각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석청꾼만 누릴 수 있는 호사에 웃음이 절로 난다. 부부의 인생을 책임지는, 바위 틈새의 ‘한방’ 아찔한 절벽 아래 누리는 행복은? ‘나 홀로 비박’도 두렵지 않은 ‘여성 약초꾼’의 ‘한방’ 길 없는 산도 홀로 척척이다.

 

경동시장-제기동-약재가게
약재가게(출처: 한국기행)

 

집보다 이제는 산이 더 편하다는 20년 차 약초꾼 김은수 씨는 평범한 주부로서 세 아이의 엄마로 살다 산에 푹 빠진 건, 11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때문이었다. 송이를 캐는 일을 했던 남편은 홀로 남을 아내가 걱정됐던지 병환으로 떠나기 전까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해주고 갔다.

 

한방차
한방차(출처: 한국기행)

 

이제 산은 은수 씨만의 놀이터가 되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산속 꼭꼭 숨은 보물을 캐는 게 삶의 유일한 낙이다. 빈손으로는 절대 보내지 않는다는 산. 오늘도 산은 자연산 더덕에, 10년 묵은 산삼까지 내주었다. 내 인생의 ‘한방’, 그 보물을 찾아

가을이 시작되는 산으로 떠난다.

(출처: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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