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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가야산 성주 법림마을 모자 포천구곡 제9곡 피서 물명당 이영현 모자

by cheongchun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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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앞세워 온 여름. 너도 나도 몰려가는 유명 피서지 대신 달궈진 맘 식혀줄 나만의 쉼터가 간절해진다. 자연의 숨결에 삶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일상의 스트레스와 묵직한 근심까지 날려줄 그곳, ‘나만 알고 싶은 명당’으로 가본다.

 

피서명당-포천구곡-제9곡
제9곡(출처: 한국기행)

 

1부. 가야산 사나이들의 더위 사냥

수려한 산세에 물 맑은 심산유곡, 가야산을 병풍처럼 두른 경상북도 성주의 산 좋고 물 맑은 이 법림마을에는 20여 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이영현 씨 모자가 산다.

 

 

매주 가파른 산비탈의 약물 바위에서 약수를 길어다 어머니를 챙기는 효자 아들이다. 산골 마을 여름에는 말벌처럼 영현 씨를 긴장시키는 불청객도 있지만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무더위 피해 고향 산을 찾은 죽마고우들이다.

 

한국기행 섬진강 두릅백숙 박건용 박신혜 꽃과 정원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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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708편 여름아 부탁해가 방송됩니다. 스웨덴 속담에 ‘사랑이 없는 인생이란 여름이 없는 계절과 같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것이 사랑과 여름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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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뭉친 가야산 사나이들, 동네 사람들만 아는 ‘물 명당’으로 피서를 떠난다. 아홉 개의 계곡이 이어진 ‘포천구곡’ 중 가장 아름다운 풍광으로 손꼽히는 제9곡이다. 차디찬 계곡물에 뛰어드는 순간, 철부지 소년 시절로 돌아가는 세 친구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자연이 내어준 귀한 선물로 허기를 채운다.

 

세친구
세친구(출처: 한국기행)

 

손맛 좋은 아내 옥자 씨가 끓여낸 민물고기 매운탕은 도시 사는 친구가 그토록 그리워했다는 가야산 표 보양식이다. 고향의 산바람과 함께 맛보면 이보다 더 시원할 수 없단다.

 

성주
명당(출처: 한국기행)

 

“그 자리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으면 그게 명당이죠” 함께라서 즐거운 여름날, 가야산 사나이들과 더위 사냥 떠나본다.

(출처: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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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제 225화 물 만났네 그 산촌 –경북 청송 경상북도 동부 중앙에 자리한 청송(靑松)은 그 이름처럼 푸른 솔향기가 가득한 고장이다. 골짜기마다 때 묻지 않은 청정자연과 천혜의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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