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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지범이는 오늘도 자란다 로봇보행

by cheongchun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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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기에 사회에 속할 수 있는 걸까, 사회에 속했기 때문에 사람일 수 있는 걸까? 여기 자식의 ‘자리’를 찾아주고 싶어 세상을 달리 보기 시작한 부모가 있다. 박주형(43), 박지우(43) 씨가 그 주인공. 동갑내기 사내 커플에서 같은 집으로 퇴근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 주형 씨 부부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아들이 있다.

 

지범이형제-엄마-아빠
지범이네 가족(출처: 인간극장)

 

돌 무렵, 뇌병변 장애를 진단받은 지범이(9)와 고민 끝에 낳은 둘째 시원이. 일어서지 못할 거라 했던 지범이는 적극적인 재활치료로 걷게 됐고 어눌하지만 자기표현도 점점 늘었다. 아픈 지범이와 아직 어린 시원이. 두 아이 육아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며 주형 씨는 다니던 직장을 놓고 배달 일을 시작한다.

 

간식을-먹는다
지범이(출처: 인간극장)

 

누가 봐도 힘든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불행하지는 않다. 형을 챙기는 귀여운 동생 시원이와 동생에 집착하는 형, 지범이의 애정 표현에 오늘도 웃음이 떠나질 않는 가족! 엄마 아빠의 단단한 믿음으로, 조금 더디지만 지범이는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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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 사내 커플이었던 부부. 지범이를 출산하며 지우 씨는 일을 놓을 수밖에 없었고 두 아이 육아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다못해 주형 씨도 결국 사표를 내고 육아에 동참했다. 부부의 정성 덕분일까, 누워만 지내던 지범이는 재활을 통해 걷게 됐고 어눌하지만 자기표현도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잠시만 쉬어도 예전의 굳은 몸으로 되돌아가기에 치료를 멈출 수 없다.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처분하고 대출도 있는 대로 끌어모으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이제 더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지만 공백이 길어져서인지 주형 씨의 재취업은 쉽지 않다.

 

형제
형제(출처: 인간극장)

 

그러던 중, 지우 씨가 주간보호센터의 활동 보조강사로 실습을 가게 되고 주형 씨는 축하하면서도 심란해진다. 최근 들어 혼자 신발을 신는가 하면, 스스로 약을 먹겠다고 나서며 엄마 아빠를 감동시키는 지범이. 하지만 5살 터울 둘째 시원이는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느새 형보다 모든 발달이 빨라지고 있다.

 

엄마-아빠
엄마 아빠(출처: 인간극장)

 

가끔 형에게 잔소리를 하거나, 나무라기도 하는 동생, 첫째보다 빠른 둘째를 보며 부부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시간이 더 지나 지범이가 서운해 하지 않기를, 두 아이가 지금처럼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기를 바란다.

 

로봇보행
로봇보행(출처: 인간극장)

 

“지범이가 20살이 되면 10살 아이처럼 되지 않을까요? 40살이 되면 20살... 그럼 그때, 그렇게 살아가면 되니까.” 자식이기에, 포기할 수 없기에 아들의 평범한 삶을 꿈꾸며 부부는 오늘도 끝이 정해지지 않은 길을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출처: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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