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애매하게 남은 음식에 대한 고민을 없애주기 위해 알토란에서 처치 곤란 식재료의 변신 <냉장고 파먹기> 특집에 이지선 대표와 이원일 셰프가 특급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목동 반찬집 반찬가게 이지선대표는 파개장과 폭신 달걀찜을, 이원일 셰프는 두부털레기와 유니된장을 공개했습니다.
독특한 이름의 털레기는 경기도, 황해도 한국의 향토 음식이라고 합니다. 털레기는 민물에서 잡은 생선에 여러 재료를 털털 털어 만든 음식으로, 이원일 셰프가 선보인 두부털레기는 냉장고 파먹기에 딱인 남은 재료를 털어 넣은 찌개입니다.
냉장고에 항상 있는 재료들 대파, 양파, 애호박, 고추를 썰어 털어 넣고 찌개를 끓이는데, 감칠맛의 비법으로 건홍새우와 멸치를 빻아 넣어줍니다. 멸치와 새우를 갈아서 사용하면 깊은 맛이 빠르게 난다고 합니다. 으깨는 정도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집에 절구가 없다면 잘게 썰어 사용하면 됩니다.
원래 털레기는 수제비를 넣어주는데, 집에 있는 재료를 넣어서 끓인 다음에 수제비를 떠서 넣어도 맛있다고 합니다. 두부를 넣어 살짝 으깨듯이 해주면 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음은 냉장고 파먹기 셰프로 초간단 레시피 최강자 스타 이원일이 선보인 두부털레기 레시피입니다.
알토란 두부털레기 레시피
▶ 기본 재료
식용유 4큰술, 양파 1개, 애호박 1/3개,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건홍새우 15마리, 국물 멸치 7마리, 찌개 두부 1모, 물 500mL
알토란 이원일 차돌박이 무밥 레시피 만드는 법 무밥 특제 양념장
▶ 양념 재료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3큰술 (넉넉히), 고운 고춧가루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반 큰술, 새우젓 약간, 후추 약간
▶ 두부털레기 만드는 법
1. 두부, 양파, 애호박, 대파, 청양고추는 깍둑썰기한다.
2. 건홍새우와 국물 멸치를 넣고 절구에 찧는다.
3. 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대파, 양파를 먼저 볶아주고 애호박, 청양고추, 건홍새우와 국물 멸치를 넣고 볶는다.
4. 어느 정도 볶아지면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새우젓 약간, 설탕 반 큰술, 후추 약간 양념 재료를 넣고 볶는다.
5. 볶아진 양념에 깍뚝 썬 찌개 두부 1모를 넣고 살살 저어준다.
6. 물을 자박하게 붓고 끓여 완성한다.
이원일 셰프가 선보인 두부털레기는 개운하고 칼칼한 맛으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찌개가 되고, 기호에 따라서 참치캔 통조림이나 돼지고기를 넣어 끓여도 맛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알토란 이원일 셰프의 두부털레기 레시피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우리가 아는 맛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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