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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부 부부
유유자적 남한강변 산책길을 걷던 이만기는 강가에 쭉 늘어선 바지선을 발견한다. 민물고기를 판매한다는 간판들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한 바지선 안으로 들어선다.
바지선의 주인장인 어부부부는 40년 동안 남한강에서 민물고기를 잡으며 살아오고 있다. 부부 매일 새벽 6시에 나가 고기를 잡고, 돌아온 후에는 그물 정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평생 고기잡이 일에 종사한 남편은 생선을 연구하는 박사님들 사이에서 내과 과장이라 불릴 정도로 물고기에 대한 조예가 깊다고한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시작한 양어장이 망한 후, 모든 것을 포기할 만큼 힘들었지만 여주에 정착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좌절한 부부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어준 남한강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자연이 내어준 만큼 살아가는 삶을 배웠다고 한다. 남한강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은 어부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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