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목포 이난영 김시스터즈 전시관 원조 한류스타 K-pop 시초

구도심과 원도심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 낮은 건물과 오래된 간판이 선사하는 정겨움을 품은 이 동네는 예로부터 ‘목이 좋은 곳’으로 불렸다. 동네 한 바퀴 260번째 여정은 저마다의 찬란함으로 버무린 인생사를 맛보러 전라남도 목포로 떠난다.

 

김시스터즈(출처: 동네 한 바퀴)

 

원조 한류스타! 이난영 & 김시스터즈 전시관에 가다

‘사공의 뱃노래~’ 이 구슬픈 가락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전라도의 애국가라고도 불리는 ‘목포의 눈물’, 그리고 가수 이난영. 일제의 탄압에 암울했던 그 시절, 이난영의 노래와 목소리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달래주기 충분했다.

 

 

목포 이난영 & 김시스터즈 전시관

주소: 전남 목포시 차범석길 23번길 3-1

 

 

동네 한 바퀴 목포 먹갈치조림 해산물 한상 회센터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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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나아가 후배 양성에도 열정을 쏟았다. 자신의 두 딸 숙자, 애자 그리고 오빠 이봉룡의 딸 민자까지. 이 셋을 모아 ‘김시스터즈’를 탄생시킨 것이다.

 

북교동 이난영 김시스터즈 전시관(출처: 동네 한 바퀴)

 

1953년 미8군 부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소녀들은 점차 무대를 넓혀나갔고 1959년 대한민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다. ‘K-pop’의 시초인 셈이다. 어린 소녀들은 낯선 타국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림바, 벤조, 아코디언, 드럼 등 십여 개의 악기를 배우고 연주했다.

 

목포를 그리다(출처: 동네 한 바퀴)

 

이들이 사용한 악기와 직접 입고 신었던 무대의상은 현재 목포 북교동의 한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관장 정태관 씨는 전시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비로 진행하고 있다는데. 목포가 사랑하고, 세계가 사랑한 그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전망대 둘레길 13철 판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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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목포 홍어라면 추숙 씨 홍어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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