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무안 일로장 21첩 백반집 5일장 각설이패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에서는 지금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장터가 열립니다. 바로 1·6·11·16·21·26일에 열리는 5일장 ‘일로장’입니다. 이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 오가는 전통문화의 현장으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왔습니다.

 

일로오일장 21첩 백반집(출처: 고향민국)

 

☛ 무안 21첩 백반집

 

 

일로장터백반

주소: 전남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2

영업시간: 오전 9:30~오후 5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업, 장날인경우 정상영업

 

 

특히 ‘각설이패’의 존재는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예로부터 일로장은 전국 각지의 유랑 예인들이 모이던 곳으로, ‘각설이 공연의 본향’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지금도 장날이면 으레 등장하는 각설이패는, 현란한 장단과 익살스러운 입담으로 장터에 웃음꽃을 피웁니다.

 

낙지탕탕이(출처: 고향민국)

 

고향민국 무안 낙지짬뽕 표고탕수육 맛집 중식당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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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섭니다. 시장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함께 웃고, 손뼉을 치며 교감하는 그 순간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따뜻한 문화이자 위로입니다. 상인들에게는 쉼과 활력을, 손님들에게는 추억과 재미를 선물하는 각설이패의 공연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장터 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토꿀고구마(출처: 고향민국)

 

무안 일로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 냄새 나는 공간입니다. 시장 골목을 메운 다양한 물건들, 정겨운 사투리,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 그리고 무엇보다 각설이패의 유쾌한 웃음소리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하나의 살아있는 이야기로 장을 가득 채웁니다.

 

유채꽃밭(출처: 고향민국)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안 일로장. 다음 장날에는 그곳을 직접 찾아, 웃음과 정이 가득한 각설이패의 공연을 꼭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무안군 일로장에 장날이면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명물이 있습니다. 바로, **한 상 가득 21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지는 ‘21첩 백반집’입니다.

 

짚불삼겹살구이(출처: 고향민국)

 

장날 점심시간만 되면 긴 줄이 생기기 시작하는 이 집은, 소문 듣고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로 늘 북적입니다. 이곳 백반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 그대로 무려 21가지나 되는 반찬들입니다. 고소한 게장, 깊은 맛의 고등어조림, 향긋한 제철 나물, 바다의 풍미가 살아있는 조기찌개까지. 그날그날 달라지는 메뉴 속에서도 정성과 손맛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분청사기(출처: 고향민국)

 

음식에 쓰이는 재료 대부분은 무안에서 직접 나는 농산물과 수산물로, 신선함은 기본입니다. 주인장은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손맛으로 매일 아침 새벽부터 정성껏 반찬을 준비합니다. 그래서인지 집밥 같은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출처: 고향민국)

 

고향민국 무안 낙지 가래 잡이 낙지골목 낙지코스요리 낙지탕탕이 낙지초무침 낙지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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