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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청송 사과밭 정원집 온실집 벙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by cheongchun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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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 한가운데 정원 집
경북 청송 깊은 산 속, 사과밭 한가운데 내부가 투명하게 비치는 온실 집이 자리 잡고 있다. 널찍한 온실 옆에 집이 붙어있는 독특한 구조인데, 이는 모두 아내가 직접 설계한 공간이다. 과연 어떤 이유로 온실과 집을 붙여 지었을까?
 

온실
온실(출처: 건축탐구 집)

 
플로리스트 아내는 꽃을 가꾸는 일이 즐거웠지만, 땅에서 자라는 식물을 직접 키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기 위해 은퇴를 앞두고 귀촌을 결심한 그녀. 자신이 살아갈 집을 직접 구상하기 시작했는데, 집 앞에 유리 온실이 붙어있고 전실이 따로 없는 독특한 구조였다. 또 정원이 완성되면 건물이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집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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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타산에 맞지 않은 데다 디자인까지 독특했기에 “그런 집은 지을 수가 없다”며 업체들 대부분이 고개를 젓는 바람에 시공 업자를 찾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주방
주방(출처: 건축탐구 집)

 
흙먼지 묻는 일이 많은 시골 특성상 온실이자 다목적 공간이 필요했던 건축주는 신발을 신은 채 생활할 수 있는 야외 주방이자 거실이고, 겨울에는 화분과 채소를 키우는 온실이 되는 다용도 공간을 만들었다. 바닥은 부부가 직접 벽돌을 깔아 외부 공간처럼 편안하게 사용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었다.
 

온실
온실(출처: 건축탐구 집)

 
또한 풍경은 좋은 북쪽 면은 투명한 유리창으로 되어있지만 다른 한쪽 벽면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했는데, 덕분에 청송의 자연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온실을 지나 실내 공간으로 들어서면, 작지만 알차게 채워진 생활공간이 나온다.
 

빨래터
빨래터(출처: 건축탐구 집)

 
원룸 형태지만 부부 각자의 생활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데. 남자들은 동굴을 좋아한다는 말에 남편을 위한 벙커를 만든 아내. 그리고 방 안쪽으로 들어가면 장엄한 산자락이 내다보이는 아내의 침실이 있다.
 

온실
온실(출처: 건축탐구 집)

 
북향임에도 큰 창과 밝은 인테리어로 환하게 완성한 공간. 그렇게 그림 같은 풍광을 품으면서도 아늑한 집이 만들어졌다. 은퇴를 준비하면서 주말 부부가 되었다는 두 사람. 도시에서 각자의 일을 하다 주말이 되면 이곳에 와서 서로의 안부를 물어야 하는 사이가 됐다.
 

건축주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남편은 아내와 함께 주말마다 정원을 가꾸니 이전보다 더 부부 사이가 애틋해지고 애정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꾸며나가는 아내의 온실 하우스를 <건축탐구 집>에서 탐구해 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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