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건축탐구 집 영월 하얀집 직각사다리 원색 소품 나를 위해 집을 처방했다

by cheongchun 2025. 6. 9.
반응형

벼랑 끝, 삶의 숨통을 틔워준 집

산이 품고 강이 감싸안은 고장 영월. 비슷비슷한 시골집들 사이에 지붕부터 벽체까지 온통 새하얀 집이 있다. 게다 집은 직선이 아니라 하얀 새의 양 날개처럼 꺾여 있는데... 이 독특한 집엔 서울에서 영월로 귀촌한지 6개월차인 이재용, 허연정 씨 부부가 산다.

 

사다리를-올라간다
사다리를 오른다(출처: 건축탐구 집)

 

남편 재용 씨는 대기업을 조기퇴직 후 귀촌하여 살림남을 하고 있고, 아내 연정 씨는 아직 서울의 오피스텔에 살며 직장 생활을 하고 주말에만 영월에 내려온다는데.. 부부가 이렇게 살고 있는 데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한 회사의 사수와 부사수로 만나 결혼을 했다.

 

 

건축탐구 집 분당 외할아버지 집 예술가 손녀 좁은 평수 구조 넓게 쓰는 비법

 

건축탐구 집 분당 외할아버지 집 예술가 손녀 좁은 평수 구조 넓게 쓰는 비법

경기도 분당. 이름만 들어도 고급 주택이 떠오르는 이곳엔, 이름난 건축가들이 설계한 멋진 집들이 줄지어 있다. 그런데 이 대저택들 사이, 유독 눈길을 끄는 소박한 단층 주택이 하나 있다. 겉

cheongchun.tistory.com

 

 

25년 전 영월에 귀촌한 부모님 댁에 틈나는 대로 내려와 힐링을 하며 언젠가는 귀촌해 집을 짓자, 얘기했었다는데 그 시기는 예상보다 빨라졌다. 코로나 시기, 재용 씨가 백신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 간 일이 있었던 것.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다는 재용 씨의 전화에 차를 몰고 응급실로 달려가며 연정 씨는 결심했다.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우리의 행복을 단 하루도 미루지 말자’고.

 

건축주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아버지가 사두신 땅을 내주셔서 부모님댁과 5분 거리에 지은 부부의 새하얀 집.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끄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일반적인 아파트에 비해 복도며, 거실, 주방 등 모든 공간이 최소 2배! 숨이 탁 트이는 속 시원한 집을 짓고 싶었단다. 지붕이 꺾여 있는 이유는 햇빛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라고 한다.

 

건축주
건축주(출처: 건축탐구 집)

 

사이 사이 채광창을 두어 하루 종일 어느 방향에서도 빛이 들게 하기 위함이란다. 덕분에 하얗던 남편은 어느새 까무잡잡 건강한 얼굴이 되었다고한다.

 

건축가
건축가(출처: 건축탐구 집)

 

또한 계단 대신 불편한 직각 사다리에, 강원도라 추울 텐데 사방에 큼직하게 난 창문에, 유리로 된 벽에, 문이 없이 다 뚫려있는 욕실에,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 원색 소품들이 가득한 이 집은 평범한 집과는 사뭇 다른 이상한 요소들 투성이다.

 

다락방
다락방(출처: 건축탐구 집)

 

그냥 보면 대책없어 보이지만 다 남편의 건강과 두 사람의 ‘행복’에 포인트가 맞춰진 집이라는데... 남들이 뭐라든 오늘 당장 내가 행복하기 위해 지은 집, 영월 하얀집을 탐구해 본다.

(출처: 건축탐구 집)

 

건축탐구 집 리틀 포레스트 오두막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현 해방일지 농장

 

건축탐구 집 리틀 포레스트 오두막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현 해방일지 농장

자급자족을 꿈꾸는 리틀 포레스트 오두막 경기도의 한 마을, 리틀 포레스트를 꿈꾸는 여자의 오두막을 찾아라! 하늘색 캠핑카가 우두커니 자리 잡은 곳 뒤로 오두막 하나가 놓아져 있다. 겉으로

cheongchun.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