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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고창 전통나침반 윤도장 김종대 김희수 부자

by cheongchun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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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은 드넓은 평야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갯벌을 품고 있는 자연의 보물창고입니다. 14개 시군 중에서도 고창은 산과 바다, 강과 들, 그리고 청정 갯벌까지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명의 땅이다.

 

국내유일-전통나침반-윤도
국내유일 전통나침반 윤도(출처: 동네 한 바퀴)

 

국내 유일의 윤도장 김종대(중요무형문화재 110호)씨를 만나본다.

 

전통나침반-윤도
전통나침반 윤도(출처: 동네 한 바퀴)

 

전통 나침반 윤도의 명맥을 잇는 부자(父子)

고창 흥덕면의 한 마을을 걷다, 집 마당에서 대추나무를 켜고 있는 구순의 아버지와 아들을 만난다. 이곳에서는 400여 년 대대로 가업을 잇고 있다는 부자는 국내 유일한 윤도 장인이다.

 

 

고창 전통나침반 윤도장 전수관 정보입니다.

윤도장 전수관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성내면 은낙길 70-9

전화번호: 063-562-3167

 

동네 한 바퀴 고창 청보리밭 축제 1호 경관 농부 진영호 대표 보리밭 위치

 

동네 한 바퀴 고창 청보리밭 축제 1호 경관 농부 진영호 대표 보리밭 위치

전라북도 고창은 드넓은 평야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갯벌을 품고 있는 자연의 보물창고입니다. 14개 시군 중에서도 고창은 산과 바다, 강과 들, 그리고 청정 갯벌까지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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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는 둥근 목판 위에 방위와 절기, 음양과 오행, 십이간지 등을 새겨 넣고 가운데 자침을 얹은 전통 나침반이다. 자침이 남쪽을 가리킨다고 해서 지남철, 몸에 차고 다닌다고 해서 패철, 부채에 매달고 다닌다고 해서 선추 등으로 불렸다.

 

작은-원반에-글을-새긴다
작은 원반에 우주의 이치를 새긴다(출처: 동네 한 바퀴)

 

집터나 묫자리를 봤던 지관(地官)들의 필수품이자, 조선 양반들에게는 고급 시계였으며, 군사·천문·항해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사용된 도구였다고 한다. 

 

나침반에-우주의-이치를-새기는-모습
나침반에 글씨를 새기는 모습(출처: 동네 한 바퀴)

 

수령 100년 이상 된 대추나무 위에 밑그림도 없이 3천 자가 넘는 글씨를 새기고, 강철을 두들기고 갈아 자침을 만드는 지난한 과정. 윤도장의 인내와 숭고한 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작업이다.

 

전라북도-고창
전라북도 고창(출처: 동네 한 바퀴)

 

사라져가는 윤도의 명맥을 잇기를 바랐던 백부의 뜻을 따라 어깨 너머로 기술을 익혀, 흔들림 없는 지남철처럼 한 길을 걸어온 김종대 장인과 그 뒤를 잇고 있는 아들 김희수 씨. 항상 올바른 길을 가리키는 윤도처럼, 우직하게 정도의 길을 걷는 윤도장을 만나본다.

(출처: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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