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마산 레트로 무료예식장 신신예식장 백낙삼 백남문 사진값만 받는 결혼식장

제249화 경상남도 창원

2010년, 기존의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통합하면서 일명 마창진으로 새롭게 거듭난 경상남도 창원의 세 도시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교류가 많아 비슷한 기억을 가진 동네다.

 

신신예식장(출처: 동네 한 바퀴)

 

그중에서도 마산 합포구는 동네지기 이만기가 학창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 동네 한 바퀴 249번째 여정은 그리운 추억이 가득한 경상남도 창원으로 떠나본다.

 

마산 신신예식장(출처: 동네 한 바퀴)

 

Since 1967년, 레트로 무료예식장의 이야기

마산 합포구 성산동의 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아주 오래된 3층 건물을 만날 수 있다. 56년 간 한 자리를 지켜 온 신신예식장이다.

 

 

마산 성산동 레트로 무료예식장 결혼식장

신신예식장

주소: 창원 마산합포구 몽고정길 121 신신예식장

전화번호: 055-246-7801

 

 

1967년 고 백낙삼 대표가 처음 설립한 이 예식장은 형편 어려운 부부들에게 소량의 사진값만 받고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온 곳. 지난 4월, 고 백낙삼 대표가 별세한 뒤로는 그의 아들인 백남문 씨가 뒤를 이어가고 있다.

 

신랑 신부(출처: 동네 한바퀴)

 

걱정과 고민도 많았지만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자 생업까지 접고 예식장 일을 시작했다는 남문 씨. 무료예식이라 손에 쥐는 건 없지만 아버지가 말한 보람이 무엇인지를 몸소 체감하고 있단다.

 

사진을 찍는 모습(출처: 동네 한 바퀴)

 

더불어 사람 사는 세상, 돈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됐다고. 반세기 넘게 행복한 결혼식을 선사해 온 신신예식장, 그 따뜻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출처: 동네 한 바퀴)

 

동네 한 바퀴 마산 어시장 구순할머니 보리밥집 윤영희 할머니 4천원 보리밥

동네 한 바퀴 마산 어시장 구순할머니 보리밥집 윤영희 할머니 4천원 보리밥

 

동네 한 바퀴 창원 황금향 농원 오렌지 배한선 과수원 택배 주문

동네 한 바퀴 창원 황금향 농원 오렌지 배한선 과수원 택배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