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해남, 끝의 시작 땅끝마을
한반도의 최남단, 땅끝마을에 해남 송지면 땅끝마을의 원래 이름은 칡머리라는 뜻의 갈두마을이다. 예로부터 마을의 산에 칡이 많았다는 갈두마을은, 이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로 ‘땅끝’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땅끝마을에는 실제 타오르는 횃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땅끝전망대와, 배의 돛을 닮은 땅끝탑이 랜드마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땅끝전망대는 남해 다도해의 너른 풍광과 더불어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해송과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송호리 해변은 해남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해수욕장이 되기 전부터 사람들이 찾던 명소다. 이름만으로도 상징적인 해남 땅끝마을 관광지를 찾아가 본다.
해남 땅끝 스카이워크
주소: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산 43-16
땅끝마을의 멸치와 늙은호박 땅끝마을이 관광지로 유명해지기 전부터 땅끝마을 사람들은 땅끝의 바다와 들녘에 기대 살아왔다. 송지면에서 대를 이어 멸치잡이를 해 온 토박이 박경일 씨는 4~5월에서 10월까지 해마다 멸치 철이 돌아오면, 온 식구가 멸치에 매달린다.
밤에 멸치를 잡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땅끝마을의 멸치조업은 대개 밝은 날 이뤄진다. 그것도 포구에서 10여 분만 나가는 앞바다가 조업 장소다. 하지만, 덕분에 잡어도 잘 골라낼 수 있고, 신선한 멸치를 재빨리 육지로 옮겨 삶을 수 있어 땅끝마을의 멸치는 ‘금치’라 불릴 정도로 상품성이 높다.
땅끝마을 멸치에는 편리함 대신 일일이 손으로 삶고, 펼쳐서 자연건조 시키는 노고를 선택한 어민들의 정성과 자부심이 담겨 있다. 한편, 땅끝마을 송지면의 동현마을은 전국의 70%를 자랑하는 늙은호박 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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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70여 가구 중 대부분이 마늘 농사와 함께 이모작으로 늙은호박 농사를 짓고 있다. 주민들이 늙은호박 농사를 고집하는 건, 대부분 고령인 주민들이 짓기에 호박농사가 다른 농사보다 할 일이 없고 일손이 덜 들기 때문이란다. 늙은호박으로 이웃의 정과 인심을 나누는 송지면 동현마을 사람들을 만나본다.
(출처: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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