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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고향민국 광양 김부각 광양김 해우 궁기마을 전통방식 수제김부각 김양식 주문

by cheongchun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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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 그중에서도 한적한 바닷마을 궁기마을에는 특별한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김을 양식한 실학자, 김여익(1606~1660) 선생을 기리기 위한 '김 시식지'가 자리한 마을입니다.

 

김부각
수제 김부각(출처: 고향민국)

 

☛ 광양 수제 김부각

 

 

 

광양 김부각

해우 

 

예부터 궁기마을 사람들은 김과 함께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을 주민 대다수가 김을 손질하고, 김부각을 만들어온 오랜 전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통의 중심엔 김여익 선생의 후손, 김재봉 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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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봉 씨는 지금도 전통 방식 그대로 김부각을 만듭니다. 얇게 뜬 김 위에 찹쌀풀을 고르게 바르고, 말린 뒤 기름에 한 번만 정성껏 튀겨내는 방식. 재료는 단출하지만, 그 속에는 시간과 정성, 그리고 세대를 잇는 기술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광양-와인동굴
광양 와인동굴(출처: 고향민국)

 

“김부각을 한 번 맛보시면 ‘아! 광양 김부각’이라고 하실 겁니다. 광양 김이 어떤 맛인지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김재봉 씨의 이 한마디에는 자부심과 뿌리 깊은 전통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섬진강-벚굴
섬진강 벚굴(출처: 고향민국)

 

요즘엔 전국 곳곳에서 김부각을 만들고 있지만, 광양 궁기마을 김부각은 다릅니다. 바다의 향, 손맛의 깊이, 그리고 역사적 의미까지 한 입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맛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한 마을이 이어온 문화이자 한 가문의 자부심입니다.

 

매화
매화(출처: 고향민국)

 

고소하고 바삭한 김부각을 한 입 베어 물면, 바다 내음과 함께 광양의 역사까지 전해지는 듯한 기분. 전통을 지키고 싶은 마음 하나로 김을 다듬고 부각을 만드는 궁기마을 사람들, 그리고 오늘도 정성을 담아 부각을 말리는 김재봉 씨의 손길을 떠올리게 됩니다.

 

☛ 광양 수제 김부각

 

광양에 간다면, 궁기마을의 김 시식지를 찾아가 김부각을 맛보는 순간, 광양의 김부각 맛을 알게될 것입니다. 

(출처: 고향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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